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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름 휴가 위한 웰빙운전 10계명
자동차 고장이 가장 많은 계절은 여름이다. 장마와 더운 날씨, 장거리 운전 등으로 인해 고장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해 자동차 10년타기 정비센터에서는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 200개 정비업소를 통해 여름휴가, 장마철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 여성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해 냉각수, 엔진오일, 워셔액, 타이어 상태, 등화장치 등도 꼼꼼히 점검해 준다.
다음은 자동차시민연합에서 제안하는 ‘안전한 여름 휴가를 위한 웰빙 운전 10계명’이다. 무리한 주행을 피하고 날씨를 고려한 기상 정보 운전 등을 통해 즐거움과 안전 모두 지키는 휴가를 보내보자.
인천대교 대형사고의 교훈, 순간의 실수가 원인인천대교 마티즈cvt 차량처럼 계기판 경고등이 간헐적으로 켜졌던 차량은 고속도로나 장거리 주행은 금물이다. 평소 계기판의 경고등이 불규칙하게 점등되거나 이상한 소리, 냄새가 나면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만약 주행 중 이상 현상이 발생되면 비상등을 켜고 안전한 갓길로 이동하고 주간에는 100m, 야간에는 200m 후방에 비상삼각대를 설치하며 보험사, 경찰, 고속도로 순찰대에 긴급 연락한다.
무리한 주행은 금물, 안전용품과 비상삼각대 준비는 필수고장차를 비상등만 켠 채 안전삼각대 등 후방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고장차량 운전자에게도 40%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있다.
고속도로에서 비상삼각대를 후방 100~200m에 설치한다고 우왕좌왕하다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다른 일행이 후방에서 명시도 높은 옷을 흔들거나
비상등을 켜고 안전한 갓길 쪽으로 이동시킨다.
여름 휴가 때 먹거리, 놀 거리는 잘 챙기지만 트렁크의 안전용품은 관심 밖인 경우가 많다.
비상삼각대와 냉각수용 물 1병, 손전등, 비상구급약품, 스페어타이어의 상태 점검은 필수다.
주차나 후진 때, 특히 인파가 붐비는 휴가지에서 어린이나 노약자 인사사고에 주의한다. 긴급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월차로 보다는
주행차로를 가급적 이용한다.
대형 화물차를 앞, 뒤에 두고 운전하지 않도록 한다. 단순하게 대형차를 따라가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정반대다. 대형화물차는 적재물 때문에 급제동 시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심야시간대에 대형 화물차를 따라가거나 등지고
가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휴가지에서 흔히 맨발에 모래가 묻은 채로 운전을 하다가 발이 땀에 미끄러지면서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또 짧은 치마와 하이힐을 신고 하는 운전은 사고를 낼 확률이 크다.
愛犬으로 인한 신종 교통사고 조심정체된 도로에서 애견을 안고 운전하는 것은 위험하며, 주행하는 자동차에서는 자칫 흥분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운전자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뒷좌석 동승자가 애견을 잘 챙기도록 한다. 옆의 자동차 애견을 생각 없이 쳐다보다 자칫 추돌 사고의 위험도 있으며, 가급적 애견은 차량에 태우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피곤하다고 에어컨 켜고 잠자지 말 것운전 도중에 졸음을 피하기 위해 차 안에서 장시간 공회전 상태로 에어컨을 켜고 잠을 자다가 산소결핍증, 저체온증, 엔진과열로 인한 차량화재 등으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되고 있다. 특히 술을 마신 상태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공회전 상태로 에어컨을 켜고 잠을 자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
변덕 심한 날씨에는 ‘기상 정보운전’운전경력 10년 이상의 무사고운전은 자랑거리가 아니다. 교통정보, 기상정보, 운전자의 컨디션에 적신호 징후가 보이면 과감하게 운전을
포기한다. 특히 자신의 운전경력을 믿고 무작정 운전을 하는 것은 위험하며 기술운전이 아닌 정보운전을 해야 한다.
장거리 주행 전에는 행선지
구간의 기상정보는 필수이며, 요즈음과 같은 장마철에는 시간당 강수량이 20mm 이상이거나 1일 강수량이 80mm 이상이면 호우주의보가 발령되기
때문에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도로교통법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는 앞, 뒷좌석, 일반도로는 운전자와 조수석의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모든 도로에서 안전띠를 항시 착용하도록 안전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가 사고가 났을 경우 피해자라 할지라도 5~15%의 과실이 적용된다. 초등학생의 경우는 뒷좌석에 두툼한 방석을 준비해 안전띠를 착용하는 것도 안전한 방법이다.
휴가지 시원한 생맥주 한잔, ‘큰코‘ 다칠라여름 피서철을 맞아 휴가지 등을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휴가지에서 들뜬 기분과 갈증을 달래기 위해 시원한 생맥주 한잔을 마시고 한 운전은 면허정지에 해당된다. 음주측정기의 기준인 위드마크 공식으로 환산하면, 성인남자 70kg을 기준으로 생맥주 500cc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5이상으로 면허정지, 0.1%이상은 면허취소에 해당된다. 소주 5잔을 마시고 0.10% 상태에서 0.05%로 떨어지려면 4시간이 경과해야 하고, 완전히 해독이 되려면 8시간 이상이 걸린다.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길 조심운전경력과 상관없이 도착지에 가까워지면 이완된 정신상태에서 휴대전화, 흡연, dmb 시청이 잦아지고 피곤이 겹쳐 자칫 자만운전으로 큰 사고를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한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