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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다는 유산균, 어떻게 고를까?

서구화된 식습관에 길들여져 있는 경우, 장 내 환경이 좋지 않아 각종 염증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장건강 및 면역력 증강에 ‘유산균’이 도움을 준다는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유산균을 찾고 있다.

장에는 암모니아, 아민 등 유해한 부패 산물을 생성하는 균인 ‘유해균’이 있고, 몸에 이로운 ‘유익균’이 공존한다. 유익균은 장내 ph를 낮춰 장내 산성 환경을 유지하여 유해균 증식 억제, 장내 유해물질 분해 및 합성을 저지하여 면역력을 증강하는 균이다.

유산균은 ph를 낮추는 유기산 및 박테리오신이라는 항균물질을 생성하여 병원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면역세포와 상호작용하여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이란

유산균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적당한 양을 섭취하였을 때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도달해 젖산을 생성하여 산성 환경에 취약한 유해균의 수는 감소하고, 유익균은 증가할 수 있도록 하는 살아있는 균이다.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에는 유산균, 비피더균이 있다.

유산균과 비피더스균 모두 혐기성균인데, 유산균은 산소 존재 유무에 상관없이 생육하는 통성혐기성이며, 비피더스균은 산소가 있는 곳에서 살 수 없는 편성혐기성이라는 차이가 있다. 또한, 두 균 모두, 위장, 소장, 대장에 존재한다. 다만, 락토바실러스균은 주로 위나 소장에서, 비피도박테리움균은 주로 대장에서 작용한다.

▶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이 필요한 이유는

1. 면역 기능을 활성화한다.

장에는 면역세포와 항체가 약 60% 이상 집중되어 있어 장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장 건강을 위해 장 내 유익한 균(유익균)은 늘리고 장 내 독소가 되는 유해균은 줄여야 하는데 유산균을 섭취하면 유해균은 감소시키고 유익균은 늘려 면역력을 높여준다.

2.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질환 등에 도움이 된다.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은 면역 세포에서 분화된 th1세포와 th2 세포간의 t2세포 증가 불균형 때문에 발생하는데, 유산균은 th1의 분화를 유도하고, 면역 작용을 하는 t세포를 활성화시키며, 염증매개물질의 생성을 감소시켜 면역작용을 한다.

3.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위장질환에 도움이 된다.

유산균을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이 활성화되어 장 기능이 개선되기 때문에 변비나 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장 질환에 도움이 된다. 유산균과 달리 변비약이나 식이섬유는 물리적, 화학적으로 장의 배변감을 자극하기 때문에 내성이나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르는 기준은

1. 균수 : 얼마나 많은 균을 균형 있게 투입하였는가

유산균의 수는 많을수록 좋다. 식약의약품안전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하루 1억∼100억 마리 복용할 것을 권장했는데, 유산균 제품의 '영양기능정보'란에 적힌 1캡슐당 총 프로바이오틱스 수를 살펴보면 된다. 유산균의 균수는 투입균과 보증균이 다르므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2. 균종 : 얼마나 많은 균종을 넣었는가

유산균의 유익균 종류가 다양할수록 몸 안에서 시너지 효과가 난다. 면역 증강을 위해서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비피도 락티스’의 함량이 많을수록 좋다. 아토피, 알레르기에 효과적인 균종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가 있으며, 위장장애에 효과적인 균종은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람노스 비피도 락티스’이다.
3. 코팅 기술 : 코팅기술을 통해 위산과 담즙산에서 죽지 않고 장에 도착하는가

유산균은 열과 수분, 위산에 약하기 때문에 장까지 살아서 가는 생존력을 가진 군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